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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역사 아홉번째

 

이더리움의 탄생

비트코인의 존재는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특히 컴퓨터와 인터넷에 관심이 많은 젊은 청년들에게는 아주 새로운 관심사였고

재능있는 많은 젊은이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뛰어들었습니다.

 

이런 영감은 러시아에서 태어나 캐나다의 국적을 가진 열아홉살의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비트코인에 큰 영감을 받은 이 청년은 2013년 이더리움(Ethereum)이라는 이름의 암호화폐 백서를 작성했고

2014년 7월에는 이더리움 재단을 만들면서 투자자를 모았습니다.

이 때 비탈릭은 투자금을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받았고, 투자자들에게는 이더리움을 투자한만큼 나누어줬습니다.

 

비탈릭이 만든 이더리움의 가능성이 입소문을 타고 주목받게 되면서

이더리움을 받기 위한 투자금이 어마어마하게 몰렸는데, 약 31000개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모금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 당시 비트코인의 시세는 대략 60만원 정도 였는데 총 액수를 환산하면 약 180억에 달하는 자금을 모금했습니다.

 

이렇게 막대한 자금과 함께 이더리움은 2015년 7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더리움이 일으킨 커다란 붐 ICO

ICO, Initial Coin Offering의 약자로 이더리움이 초기에 투자금을 모금했던 것처럼

현금대신 코인을 투자금으로 받고, 개발할 코인을 초기에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 걸 ICO라고 합니다.

 

이더리움 ICO의 막대한 성공을 보면서 후발주자들이 줄줄이 생겨났고

큰 자금을 모으는 프로젝트들이 더욱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ICO는 코인 개발의 초기 투자금을 모으는

형태로 정착하게 됩니다.

 

게다가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는 다르게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프로그램 개발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의 기능을 갖추었는데, 말하자면 코인을 발행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이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욱 쉽게 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덕분에 이더리움 기반의 수 많은 코인들이 쏟아져 나왔고

이 코인들이 대부분 초반에 ICO를 진행하면서 큰 자금을 모금하게 되고

ICO 참여한 투자자들은 극초반에 코인을 매수할 수 있게 되면서 큰 이득을 얻게 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이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ICO를 향한 열기는 뜨거워졌고,

광기로 보일만큼 무수한 코인들이 쏟아져 나오고 ICO와 관련한 많은 사이트와 정보채널들이 생겨나고

결국은 세계 정부에서 ICO를 금지시킬만큼의 위험 수준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ICO 광풍은

2017년~2018년의 역대급 비트코인 불장을 만들어 내는 주역이 되었다가

이제는 세계 정부의 규제로 인해 침체되어 식어버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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